
넥센이 1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롯데와의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2-1 짜릿한 1점차 승리를 거뒀다. 선발투수로 나선 브리검이 8이닝 1실점(1자책)으로 안정적으로 버텨줬고, 김상수 역시 1이닝 삼자범퇴로 틀어막으며 뒷문을 지켰다. 타선에서는 ‘무서운 신인’ 이정후가 3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을 올리며 맹활약을 펼쳤다.
경기 후 장정석 넥센 감독은 “오늘은 크게 두 가지 측면에서 의미를 둘 수 있는 경기”였다고 운을 뗀 뒤 “첫째는 브리검이 8회까지 던져주며 불펜 투수들에게 휴식을 줄 수 있었다는 것이고, 둘째는 1점차 승부에서 역전승으로 좋은 결과를 얻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넥센은 롯데와의 시즌 상대전적을 3승3패로 맞추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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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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