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홍일은 내공 깊은 연기력과 극의 몰입도를 극대화시키는 섬세한 표현력으로 졍평이 나있는 배우이기에, 많은 이들은 그의 활발한 활동을 반기고 있는 상황. 이런 그가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안방극장에 출격해 명품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먼저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에서 방탄복 비리를 세상에 드러내기 위해 치열한 고군분투를 벌이는 김성식 기자 역을 빈틈없이 소화해 큰 호응을 이끌었다. 특히 진실을 밝히기 위해 처절한 사투를 벌이는 김성식과 진실을 묻어 두기 위해 그의 뒤를 쫓는 배후 세력의 숨막히는 추격전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일촉즉발의 긴장감을 선사한 동시에 최홍일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입증했다.
또한 최홍일은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와 MBC 주말특별기획 '도둑놈, 도둑님'으로 시청자들과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수상한 파트너'에서는 노지욱(지창욱 분)에게 시도 때도 없이 묵직한 돌직구를 날리는 것은 기본, 거침없는 빈정거림으로 노지욱의 마음을 들쑤시는 차장 검사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다. “실제 상사를 보는 것 같다”는 평을 들을 만큼 그는 얄미운 직장 상사의 면모를 리얼하게 살리며 극의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다. '도둑놈, 도둑님'에서는 동일 인물인지 믿기 힘들 만큼 180도 다른 모습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극 중 계장 형사 역을 맡은 최홍일은 강성일 형사(김정태 분)와 한 치의 물러섬 없는 팽팽한 신경전을 펼쳐 최홍일만의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붙잡았다.
하반기에도 최홍일의 질주는 멈추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오는 8월 개봉을 앞둔 영화 ‘청년경찰’에서 희열의 아빠 역으로 변신한 그는 ‘동주’에 이어 다시 한 번 강하늘과 호흡을 맞추며 업그레이드 된 부자(父子) 케미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돼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처럼 강렬한 연기를 선보이며 극의 작품성을 한층 더 높여주는 명품 배우 최홍일은 하반기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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