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글의 법칙 in 수마트라’ 편을 통해 생존에 도전한 곽시양은 신원호와 함께 오는 5일 방송에서 수마트라의 원시 부족인 멘타와이족 여성들을 따라 새우 사냥에 나선다.
그런데 전통방식으로 새우를 잡기 위해 각각 흩어져야 할 여자 부족들이 모두 곽시양의 주변에 몰려들었다. 알고 보니, 모두 곽시양의 몸매와 외모에 푹 빠진 것. 이들은 사냥 내내 곽시양의 옆을 떠나지 않고 도와주며 “시양 마나이(현지어로 ‘꽃’이라는 뜻)”를 외쳤다.
곽시양은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시양 꽃이라고 불러주시면서 좋아해주시더라.”고 말하며 뿌듯해했다. 이어 “여기 조금만 더 살았으면 장가갈 뻔했다.”라고 기분 좋은 농담까지 던졌다고.
한편, 현지 여자 부족들에게 인기가 폭발해 신이 난 곽시양과는 달리 신원호는 홀로 동떨어져 새우를 잡는 데만 열중했다. 신원호는 처음에는 아무렇지 않은 척 새우 사냥에 열중했지만 결국 외로움에 몸서리쳐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
멘타와이 여성들의 취향을 저격한 ‘꽃시양’의 모습은 오는 5일 금요일 밤 10시 SBS ‘정글의 법칙’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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