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우, 사회복무요원 복무 중 교통사고 당해

[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정일우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배우 정일우는 지난 8일 오후 서울 강남 인근에서 지인과 함께 이동중 교통사고가 났다. 신호대기 중이던 정일우 차량의 후방을 상대방이 추돌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목격자에 따르면 당시 저속 추돌 상황으로 다친 사람은 없어보였고 정일우가 침착하게 교통사고 후속 처리를 맡은 것으로 전해졌다.

9일 정일우 측 소속사는 “어제 교통사고가 난 것은 맞다. 정일우의 차량은 신호 대기 정차중이었고 뒷 차량이 들이받았다. 크게 다치지 않았다. 하지만 교통사고라서 월요일에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볼 예정이다. 부상이 없어서 (사회복무요원) 출퇴근 하는 데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정일우는 지난해 12월 논산훈련소에서 4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현재 서울 구립서초노인요양센터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을 이행 중이다. 사회복무요원 사유는 2006년 교통사고로 뇌진탕과 뇌출혈을 일으켜 뇌동맥류 진단을 받았기 때문이다. 복무지에 따라 다르지만 사회복무요원은 대부분 주 5일 출퇴근제 근무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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