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바다의 전설’ 이민호, 이지훈 계략 눈치 챘나?

SBS '푸른 바다의 전설'

‘푸른 바다의 전설’ 배우 이민호가 이지훈의 계략을 눈치 챘다.

4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극본 박지은, 연출 진혁)에서는 아버지의 비서를 찾아간 허준재(이민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허준재는 마대영(성동일 분)의 사진을 보여주면서 “이 사람 맞으면 눈 두 번 깜빡여달라”고 말했다. 혼수상태에서도 허일중(최정우 분)의 비서는 두 눈을 깜빡였다.

그러자 허준재는 “주변사람들 중에 마대영과 관련된 사람이 있다고 생각하냐”고 다시 한 번 물었다. 또 눈을 두 번 깜빡이자 허준재는 마대영과 관련된 인물들에 대해 눈치 챘다.

때마침 허치현(이지훈 분)가 나타났다. 허준재가 아버지의 건강을 묻자 허치현은 “일은 다 미루시고 친구들이랑 여행가셨다”며 “유언증서를 공증하셨는데 모든 재산을 나랑 어머니에게 돌리셨다. 아버지께 다시 생각해보라고 했는데 지난번 너 만나고 나서 상심이 크신 것 같다”고 거짓말했다.

허준재는 “너 원래 이렇게 친절했냐. 아버지 미워하는 거 나 알아서 하겠다”며 선을 그었다.

허준재는 비서가 남긴 실마리를 풀어나갈 수 있을까. 마대영과 관련된 인물들의 윤곽이 점점 드러나고 있는 ‘푸른 바다의 전설’은 시청자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며 극 몰입을 높이고 있다.

온라인팀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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