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투라지' 조진웅·박정민, 서강준 영화 출연 위해 고군분투

[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tvN 불금불토 스페셜 ‘안투라지’에서 김은갑(조진웅 분)과 이호진(박정민 분)이 영화 ‘임화수’에 차영빈(서강준 분)을 출연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10일(토) 밤 11시 12화 방송.

지난 9일 11화 방송에서는 김은갑과 갈라선 차영빈(서강준 분)이 새로운 소속사를 찾아 다니는 모습이 그려졌다. 여러 소속사 중 강옥자(최명길 분) 대표의 ‘옥앤 엔터테인먼트’가 가장 좋은 조건을 제시했지만 차영빈과 이호진은 계약을 망설였다. 차영빈의 생일을 맞아 김은갑 대표는 차영빈과 친구들을 초대했고, 그 자리에서 차영빈에게 ‘임화수’ 대본을 선물했다. 이어 “영화제작사 ‘생각’ 조태영(장소연 분) 대표가 ‘임화수’에서 빠졌다고 하더라. 이젠 네가 할 수 있을 거야. 진짜 하고 싶어 했잖아”라고 전해 차영빈을 감동시켰다.

영화 ‘임화수’는 친구이자 매니저인 이호진이 “대본이 좋다”며 차영빈에게 추천한 영화. 차영빈 역시 ‘임화수’에 출연하고 싶어 했지만 당시 영화제작을 맡은 ‘생각’ 조태영 대표의 반대로 무산된바 있다. 오늘(10일, 토) 12화 방송에서는 차영빈이 영화 ‘임화수’에 출연하고 싶어하는 모습이 담긴다. 하지만 강옥자 대표는 차영빈과 이호진에게 “한번 엎어진 영화는 힘들다. 감독도 없고, 투자자도 안 붙고, 언제 들어갈지 모르니까. 그냥 다른 것 하자”라고 말해 두 사람을 서운하게 한다. 하지만 이호진은 차영빈을 ‘임화수’에 출연시키고자 김은갑을 찾아가게 되고, 김은갑과 이호진은 힘을 합쳐 영화 ‘임화수’ 제작 성사를 위해 고군분투할 계획이라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를 모은다. 오늘(10일) 밤 11시 12화 방송.

tvN ‘안투라지(연출 장영우, 극본 서재원, 권소라)’는 대한민국 차세대 스타로 떠오른 배우 영빈(서강준 분)과 그의 친구들 호진(박정민 분), 준(이광수 분), 거북(이동휘 분)이 매니지먼트 회사 대표 은갑(조진웅 분)과 겪게 되는 연예계 일상을 그린 드라마. 미국 HBO에서 2004년부터 2011년까지 총 여덟 시즌을 방송하며 인기를 모았던 동명 드라마의 세계 최초 리메이크 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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