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지는 지난 13일 자신의 고향 광주에 저소득층을 위한 후원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소속사 JYP 측은 “수지가 2017년 보성지역 중학교 입학생 교복지원을 위해 보성군에 소재한 사단법인 드림온사회복지회에 1000만원의 후원금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기탁금은 수지를 대신해 아버지 배완영씨가 보성군청을 방문해 전달했다.
수지의 기부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수지는 고향인 광주 북구 마중물나누미에 지역 저소득층을 위한 후원금으로 1000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791번째 회원으로 가입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고향 광주의 공동모금회를 통해 고액 기부자 모임에 가입한 수지는 “부모님과 주변의 좋은 분들을 통해 아너 소사이어티를 알게 됐고, 기부를 통해 어려운 분들에게 작은 힘이 되고 싶어 가입하게 됐다”라며 “소아암 등 난치병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의 치료에 보탬이 되고 싶다”라고 밝힌바 있다. 수지의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은 연예인 중 일곱 번째이며, 걸그룹 멤버로는 소녀시대 윤아에 이어 두 번째다.
평소 난치병 환아 지원에 특별한 관심을 보여온 수지는 소아암 백혈병 환우들을 위한 성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보육원 어린이들을 위한 후원과 홑몸노인 밥차나눔에도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4년 4월에는 세월호 피해지원 성금 50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익명으로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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