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인영은 2002년 쥬얼리 2집 ‘어게인(Again)’으로 데뷔했다. 한동안 팀 내 별다른 존재감이 없다가 2005년 4집 ‘슈퍼스타’로 단숨에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일명 서인영표 털기춤이 대히트를 치면서 쥬얼리 대표 멤버로 떠올랐다. 이후 2008년 발표한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에서 ET춤으로 다시 한 번 주목을 받았고, 이 인기에 탄력받아 서인영은 솔로앨범을 발매하고 각종 예능에 출연하는 등 당시 최고의 대세 스타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서인영은 홀로서기 이후 발표한 앨범마다 아쉬운 성적을 거뒀고, 지난 2015년 ‘리 버스(Re Birth)’를 발표하며 야심차게 재기를 꿈꿨지만 큰 반향은 얻지 못했다. 그러던 중 서인영은 2016년 3월 친정 스타제국으로 복귀했고, 6월 3일 신곡을 발표하며 다시 한 번 재기를 노리고 있다.
스타제국에서 선보일 서인영의 음악은 ‘공감’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알려졌다. 신곡 ‘너에게 안겨’는 섬세하고 표현력있는 보컬로 사랑받아온 서인영이 새롭게 시도하는 곡으로, 달콤하고도 예쁜 가삿말이 돋보이는 공감송이다. 특히 다가오는 올 여름 귀를 시원하게 만들어줄 곡이다.

소속사 측은 “스타제국으로 복귀 후 첫 신곡 발매인 만큼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면서 “서인영의 신곡을 기다려준 팬분들께 완성도 높은 곡을 들려드릴 수 있을 것 같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귀띔했다.
솔로로서 서인영의 매력은 충분하다. 청량감 넘치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화려한 댄스 실력은 이미 검증된 상황. 여기에 탁월한 예능감까지 갖췄다. 특히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던 ‘친정’ 스타제국으로 복귀한 만큼, 서인영의 컴백이 더욱 기다려지고 기대되는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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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제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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