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주거 임대 위탁운영 모두 가능…평택 웨스턴베이 마리나 호텔

[조원익 기자] 해외 교포들이 소액 투자로 정기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으면서 필요시 장기간 머물 수도 있는 분양형 호텔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이러한 분양형 호텔은 장기숙박이 가능해 한국에 정착시 세컨하우스로 활용할 수 있고 필요 시 직접 임대를 놓거나 전문 호텔 운영업체에 대행을 맡겨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어 해외 교포들의 관심을 사고 있다.

평택 웨스턴 베이 마리나 호텔은 계약자가 직접 입주할 경우 조식 서비스는 물론 수건과 이불 등을 세탁해주는 린넨 서비스, 피트니스 이용 등 호텔 서비스를 저렴한 비용에 사용할 수 있다. 이러한 롱텀스테이 서비스는 호텔이 위치한 지역으로 장기간 출장오는 비즈니스맨이나 해외 바이어, 해외교포들의 필요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또 기존의 오피스텔처럼 직접 임대도 가능하다. 호텔 운영업체에 임대를 일임하지 않고 분양 받은 호텔 호수를 직접 운영 관리하거나 다른 임대상품처럼 임차인을 구해 수익률을 관리할 수도 있다. 호텔 운영사에 맡겨 운영 수익률에 따라 수익률을 배분 받는 기존 방식을 선택할 수도 있다.

경기도 평택시 포승국가산업단지에 건립되는 이 호텔은 지하 4층, 지상 19층 규모로 329개의 객실로 구성된다. 자금관리는 한국자산신탁㈜에서 안전하게 관리하고 시공은 건설 전문기업인 청산종합건설㈜이 맡아 안심할 수 있다.

이 호텔이 들어서는 포승국가산업단지에는 현재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금호타이어, 농심 등 다수의 대기업을 포함한 270여 개 기업이 입주해 있어 장기간 체류하는 해외 바이어 수요가 매우 풍부하다. 해외 바이어는 수개월씩 장기간 체류하는 경우가 많아 호텔 입장에서는 안정적인 수익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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