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채란-이도훈, '괜찮아 보여' 달달한 케미

[스포츠월드=한준호 기자] ‘가요계 기대주’ 김채란과 래퍼 이도훈이 달콤 케미 2탄을 공개했다.

30%에 육박하는 시청률로 일일드라마 최고 인기를 얻고 있는 KBS 1TV ‘우리집 꿀단지’ OST ‘괜찮아 보여’ 가창자로 발탁된 김채란과 이도훈이 MBC ‘화려한 유혹’ OST ‘화려한 유혹’ 이후 또 다시 환상적인 호흡으로 신곡을 선보였다.

SBS ‘K팝스타’에서 ‘날 위한 이별’ ‘경고’ 등으로 심사위원들에게 호평을 받은 김채란은 FO퍼 이도훈과의 가창을 통해 각종 음원차트에게 이변을 일으켜 신곡에 대한 기대감 또한 높아지고 있다.

‘괜찮아 보여’는 세련된 힙합비트에 깊이 있는 리듬감을 살린 보컬이 인상적인 곡이다. 기타리스트 김민규의 세련된 기타 선율 위에 사랑의 감정을 풋풋하게 표현하고 있는 보컬의 늒낌이 봄의 설렘과 맞닿아 있다. 래퍼 이도훈의 케미 돋는 랩은 듣는 이에게 미소를 선사한다.

이도훈은 전작 ‘화려한 유혹’과는 180도 달라진 느낌의 래핑을 선사하며 음악적 센스를 드러냈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이도훈과 김채란의 첫 작품인 ‘화려한 유혹’은 세련되고 강렬한 힙합 비트에 어쿠스틱 기타와 웅장한 스트링이 분위기를 압도하는 곡으로 김채란의 몽환적이고 애절한 창법이 이도훈의 랩과 잘 어우러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곡 ‘괜찮아 보여’는 3년 연속 최다 드라마 OST 작곡가 김경범(알고보니혼수상태)의 프로듀싱과 스틸하트 코 마티예비치의 ‘마이 러브 이즈 곤’(My love is gone) 편곡에 참여한 신인작곡가 심진영이 작곡.작사했으며 이도훈이 공동으로 작사에 참여했다.

드라마 ‘우리집 꿀단지’(강성진•정의연 극본, 김명욱 연출)는 학자금 대출과 최저 시급 알바 끝에 사회에 떠밀리듯 나온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전개로 월~금 오후 8시 25분 방송 중이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이성권 대표는 “완연한 봄 분위기가 드러나는 드라마 설정상 봄과 사랑의 설렘을 함께 표현하는 곡으로 ‘괜찮아 보여’를 기획하면서 사랑의 느낌을 표현해낼 수 있는 가수로 김채란과 이도훈 조합을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김채란-이도훈의 ‘괜찮아 보여’는 18일 국내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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