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우 기자〕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유시진 대위님(송중기)은 여자보다 더 완벽한 피부 상태를 자랑한다. ‘송혜교보다 더 곱다’는 송중기의 ‘꿀피부’까지는 못되더라도 기본적인 관리만 꾸준히 한다면 한결 더 깔끔해 보이는 훈남의 이미지로 거듭날 수 있다.
남자들이 봄철 피부 관리에서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고민은 늘어난 모공이다. 날씨가 따듯해지면서 피지 분비량이 증가하면 모공의 크기 역시 비례해 늘어나기 때문. 피지와 모공 관리는 남자 피부 관리의 핵심이다. 특히 모공은 한 번 넓어지면 줄이기 어려운데다, 넓어진 모공 속으로 미세먼지나 외부 유해물질 등이 들어가게 되면 피부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어 사전 관리가 필수적이다.
모공 관리의 시작은 세안이다. 특히 야외 활동으로 선블럭 등을 사용했다면 완벽한 세안은 필수다.
아모레퍼시픽 맨 에센셜 클렌징 폼은 대나무 수액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풍부한 보습감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유수분 조절 기능까지 탁월한 남성용 데일리 올인원 클렌징 폼이다. 다공성 파우더를 함유한 이 제품은 남성 피부 특유의 피지를 조절하며, 버드나무 껍질 추출물이 불필요한 두꺼운 각질을 제거해 한층 밝아진 피부톤으로 가꾸어 준다. 또한 쉐이빙폼 겸용 제품으로 면도와 클렌징이 동시에 가능해, 여러 단계 제품을 쓰기 번거로워하는 남성들이 주목할 만하다.
설화수 맨(MEN) 라인의 리프레싱 클렌징폼은 천연 파우더 성분이 함유돼 부드럽게 각질을 케어할 수 있는 데일리 스크럽 겸용 클렌징폼이다. 풍성하고 섬세한 거품이 모공 깊숙이 자리잡은 노폐물을 말끔히 세정해주며, 생기 가득한 허브향과 우디향의 조화는 세안시 상쾌하게 피부의 감각을 일깨워준다.
LG생활건강 보닌 더 스타일 ‘오일 컷 파우더리 라인’은 워터와 에센스 2종으로 남성의 약지성 피부를 위한 제품이다. 청피 추출물이 과도한 번들거림을 잡아주며, 피부 수렴에 효과적인 베이럼 성분이 피부를 산뜻하게 관리해준다.
번들거리는 느낌 때문에 피부를 무조건 매트하고 건조하게 관리하는 것은 모공 관리에 오히려 역효과가 될 수 있다. 대부분 유수분 밸런스가 깨지면서 피지가 더 많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어, 충분한 수분공급과 적당한 유분기를 관리하며 피지 조절을 진행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더마 테크놀로지 브랜드 BRTC의 대표적인 남성 화장품 ‘타임 리버싱 올인원 300’은 인삼열매추출물발효 여과물 성분으로 피부를 탄탄하게 채워주며 미백과 주름개선에도 효과적인 2중 기능성으로 보습부터 영양까지 스마트한 스킨케어를 원하는 남성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춘 올인원 제품이다. 피부 고민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건성용과 지성용 3가지 제품으로 판매된다.
용카 크림 PG는 우엉뿌리추출물 함유로 피지 분비 밸런스를 맞추고 피부를 매끄럽게 유지해주는 제품으로 유분기 제거에 효과적이다. 천연성분 92%로 구성되어 피부에 순하게 작용하는 크림 PG는 논-코메도제닉 제품으로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약간 매트한 타입으로 두들겨서 사용할 것을 추천한다.
아로마 브랜드 용카의 정미영 매니저는 “모공관리를 위해서는 평소 사용하는 기초 화장품만 잘 선택해도 50% 이상 관리가 가능하다. 단, 모공을 관리한답시고 손이나 면봉을 이용해서 계속해서 피지를 짜내는 행위는 오히려 모공을 더욱 커지게 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메이크업 제품 사용이 부담스러운 남성이라면 코와 콧망울 주변의 모공을 채워 피부를 깨끗하게 연출해주는 프라이머 제품을 선케어 제품 사용 전에 사용해볼 것을 추천한다.
프라이머란 모공과 요청을 메워줌으로써 피부결을 매끄럽게하는 실리콘 제형의 메이크업 기초화장품을 칭한다. 바닐라코 프라임 프라이머 하이드레이팅 밤은 모공과 피부의 잔선을 메워주는 프라이머로 피부의 불필요한 유분을 잡아주고, 얇은 수분 보호막을 형성해 다음 단계의 메이크업 제품이 밀착되도록 하는 밤 타입 제품이다. 청정자연의 빙하수로부터 얻은 미네랄 성분과 스마트 오일 컨트롤 파우더를 함유해 과도하게 번질거리는 피지를 흡착, 컨트롤해주어 보송보송하고 매끄러운 피부결을 만들어준다.
유시진 대위님으로 열연 중인 송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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