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3대천왕'이 찾은 곳은 중국 양곰탕집 '밥아닌 삥과 함께'

사진=백종원의 3대천왕 방송캡처

백종원은 요리를 하는 것이 즐거울까, 요리를 먹는 것이 즐거울까.

쿡방이 대세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지 오래, 백종원이 이번에 찾은 곳은 중국 현지의 양 곰탕 집이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백종원의 3대 천왕'에서 백종원은 양곰탕을 먹으로 중국까지 건너 갔다. 그가 방문한 중국 맛집은 '중국 양 곰탕' 집이었다. 그는 대륙의 곰탕 맛을 보여주겠다고 선언했다.

그가 말한 대로 오늘 방송에 출연한 중국 양탕 집은 석탄을 투하한 화로에서 양고기 육수를 삶아내는 집이었다.

양고기를 여러 번 고아내어 곰탕을 만든 메뉴에는 즉석에서 썰어낸 양고기가 가득했다.

특히 양탕과 함께 먹는 음식으로는 밥이 아닌 일명 '삥'이라는 빵이 함께 나왔다. 향이 강한 양의 양고기 국물과 함께 중국인들이 즐겨 먹는 음식이었다.

백종원은 곰탕 맛을 즐기기 위해 국물에 식초를 투하해 먼저 맛을 봤다. 뜨거운 국물 맛을 맛본 백종원은 "양고기의 누린내는 전혀 안 난다. 딱 곰탕이다."라고 양곰탕 맛을 설명했다.

그는 중국의 양곰탕 맛이 한국의 곰탕과 똑같다면서 "진짜 잘 끓인다"라고 평가했다. 그는 말하지 않으면 아무도 양곰탕인줄을 모를 정도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백종원은 중국 맛집이 리필해 주는 곰탕 국물을 먹으면서 삥과 함께 양고기를 즐겼다. 또 그는 고추기름과 양기름이 만난 양념장을 국물에 풀어 새로운 맛의 국물을 맛보았다.

백종원의 요리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될 것 같다.

온라인팀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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