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체육팀] 라파 베니테즈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암초에 걸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호 사령탑으로 임명됐다.

뉴캐슬은 1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경질된 맥클라렌 감독을 대신해 베니테스를 새 감독으로 선임했다는 소식을 전해 기쁘다. 계약기간은 3년이다”고 밝혔다.

뉴캐슬은 이번 시즌 20개 팀 중 19위(승점 19·6승6무19패)에 그치며 강등의 위기에 놓여 있다. 최근에는 3연패를 당하며 위기에서 벗어나질 못하자 팬들이 직접 맥클라렌 경질을 요구하기도 했다.

베니테스 감독은 이번 시즌 출발에 앞서 지난해 6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 감독에 올랐다가 성적 부진 등으로 지난 1월 경질된 바 있다. 뉴캐슬의 새 감독으로 임명된 베니테스 감독은 지난 2012-2013시즌 첼시의 임시감독을 맡은 이후 3년여 만에 EPL에 복귀하게 됐다.

베니테스 감독은 “뉴캐슬 감독으로 부임해 기쁘다. 어렵고 큰 도전을 하게 됐지만 모두가 같은 목표를 가지고 나아가야 한다. 성공적인 시즌을 위해서라도 전폭적인 지지가 필요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뉴캐슬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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