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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0 스베누 사과문. 사진=스베누 공식홈페이지 |
1일 스베누는 공식 홈페이지에 "스베누 불법유통 제품 대응 안내"라는 글에 의문의 땡처리 사건에 대한 방송 후 논란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스베누 측은 "먼저 스베누를 사랑해주시는 고객여러분과 가맹점주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 올린다"며 "스베누의 제품 중 비품, 가품, 폐기대상 제품들이 불법적인 루트를 통해 유통판매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대구 스베누 공식가맹점(태전동, 범어동, 동성로, 대구백화점)을 제외한 속칭 '땡처리 매장'은 본사에서 진행하는 부분이 아니며 본사에서 확인 즉시 해당 불법매장에 방문해 판매 중단 요청 및 법적조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사과를 덧붙이며 "공식 매장이 아닌 지하철 상가 및 땡처리 매장에서 구매할 경우 제품 AS, 교환, 환불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10일 MBC '시사매거진 2580' 에서는 운동화를 찍어내고도 대금을 받지 못해 줄도산 위기에 처한 공장주, 황당한 땡처리 판매에 장사도 못하고 문을 닫게 된 스베누 가맹주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인터넷팀 우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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