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민세, 매해마다 일으킨 인성 논란들 정리해보니.. '슈퍼스타K7' 출연이 가능한게 신기해

길민세, 매해마다 일으킨 인성 논란들 정리해보니.. '슈퍼스타K7' 출연이 가능한게 신기해
사진=길민세 홈페이지 제공
길민세, 매해마다 일으킨 인성 논란들 정리해보니.. '슈퍼스타K7' 출연이 가능한게 신기해

길민세가 '슈퍼스타K7'에 출연해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무분별한 언행으로 야구계에서 퇴출됐던 증거들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길민세는 Mnet ‘슈퍼스타K7’에서 참가자로 등장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길민세는 “23년동안 살면서 다른 사람들 앞에서 노래를 부르는 건 처음”이라며 “야구 외에는 다른 걸 해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길민세는 이어 “넥센 히어로즈 구단에 1년 들어갔다가 안 좋아서 나오게 됐다”고 덧붙이며 부상 때문이었냐는 심사위원들의 질문에 “부상도 있었고 XX도 있었다”며 또 다른 이유를 댔지만 해당 내용이 ‘삐’ 소리로 처리됐다.

길민세는 당시 나이 만 18세 때 자신의 홈페이지에 “야구 팬 분들! 문란한 게 죄예요? 술 먹는 게 죄예요? 이 나이에 놀고 싶은 거 당연한 거 아니에요? 제발 ‘여기 오지 마라’ 이런 얘기하지 마세요. 무서워서 야구 못하겠어요. 제발 욕 좀 하지 마세요”라며 “독고진(드라마 주인공)처럼 고소해 버릴 거예요. 진짜 욕 먹는 사람 입장 바꿔 생각해보고 말하세요^^”라는 글을 남겨 논란이 불거졌다.

길민세는 2011년 온라인상에 “감독이 돌았나. 시합 전에 러닝을 시킨다. 머리 박고, 우리 팀 잘 돌아간다”, “오늘 코치님한테 xx맞음”등의 불만스러운 글과 함께 체벌 당한 엉덩이를 찍은 사진을 게재한 바 있다.

길민세는 이어 2012년 2차 7라운드 넥센 히어로즈에 드래프트 지명됐고 프로에 입단했지만, 같은 해 태풍 피해를 입은 전남 강진을 방문해 자신의 SNS에 “야 니들 아직 태풍 안 봤지?ㅋㅋㅋ 나 전남 강진 베이스볼 파크 갔다가 팀 전체가 짐 싸서 지금 프린스 호텔이다. 너희 가로등 뽑히는 거 본 적 있냐? 진짜 대박이다. 집에서 몸 사리지 말고 교회가서 기도나 해라 살려달라고 할렐루야^^”라는 글을 남겨 비난 받았다.

한편 길민세는 또 프로가 되기 전 고교시절 출중한 타격 솜씨로 기대를 모았던 유망주였으나 자신의 SNS에 감독을 비난하는가 하면 음주와 관련해 야구팬들과 설전을 벌이는 논란들을 일으켜 2012년 말 방출됐다.


인터넷팀 강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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