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웅 법무부 장관

〔스포츠월드=임진수 기자〕소년원이 확 달라진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전국 어디서나 교도소 · 소년원에 있는 가족과 영상으로 만날 수 있는 최첨단 ‘스마트 접견’이 최초로 실시된다.

법무부는 오는 31일부터 전국 15개 교도소와 11개 소년원에서 이같은 내용의‘스마트 접견’을 실시한다.

‘스마트 접견’은 미국, 영국, 독일, 일본 등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주요 회원국에서도 아직 도입하지 않은 혁신적인 접견 방식이다.

현행 ‘인터넷 화상 접견’은 가정에서 PC를 통하여 접견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스마트 접견‘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민원인이 어디든지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수용자와 접견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

‘스마트 접견’은 김현웅 법무부 장관의 ‘믿음의 법치’의 하나로 추진되는 것으로서, 이를 통하여 교도소 수용자와 소년원생이 가족과의 유대를 한층 더 강화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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