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비'부터 '미니언즈'까지… 올 여름 애니대전 뜨겁다

[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오는 7월 하반기 여름 극장가에는 대형 블록버스터 외에도 전 연령층이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이 가득하다. 그 중 가장 눈길을 끄는 에듀테인먼트 애니메이션 ‘호비와 엄마나무섬의 비밀’을 비롯, ‘인사이드 아웃’, ‘포켓몬스터’, ‘요괴워치’, ‘미니언즈’ ,‘숀더쉽’ 등이 그 주인공이다.

7월 2일 개봉하는 ‘호비와 엄마나무섬의 비밀’은 사라질 위기에 처한 엄마나무를 구하기 위해 호비와 친구들이 펼치는 대모험을 실사와 애니메이션이 결합된 특별한 구성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먼저 아이들의 성장 발달 특성에 따라 구성된 실사 파트는 아이들이 퀴즈도 풀고, 노래 부르며 율동도 따라하고, 틀린 그림을 찾는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채워져 있어 영유아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어낼 전망이다. 여기에 애니메이션 파트에서의 모험 이야기는 동생에 대한 깊은 사랑은 물론, 친구들과의 우정, 자연을 아끼는 마음까지 배울 수 있어 '우리 아이 첫 번째 영화'로 손색이 없다.

뿐만 아니라 모험을 통해 위기에 빠진 '호비'와 친구들을 '응원꽃'으로 응원하는 시간까지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의 재미를 배가 시킨다. 이처럼 다양한 애니메이션들 속에서 특별한 구성과 흥미로운 스토리로 무장한 최고의 에듀테인먼트 애니메이션 ‘호비와 엄마나무섬의 비밀’은 자녀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호비와 엄마나무섬의 비밀’ 외에도 다양한 캐릭터와 이야기로 관객들을 유쾌하게 만들어줄 애니메이션이 대거 개봉을 앞두고 있다. 7월 9일에는 머릿속 다섯 가지 감정을 소재로 한 흥미로운 스토리를 다룬 디즈니 픽사의 신작 ‘인사이드 아웃’이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차승원의 더빙으로 화제가 된 ‘슈퍼 배드’의 스핀오프인 ‘미니언즈’도 최고의 악당만을 찾아 나선 미니언 삼총사의 활약을 그리며 벌써부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으며, 집을 나간 아빠를 찾기 위해 위험천만한 빅시티로 떠난 '숀'과 친구들의 예측불허 시티어택을 담은 ‘숀 더 쉽’, 악당에 맞서 싸우는 공룡 미르의 고군분투를 다룬 애니메이션 ‘고녀석 맛나겠다 2: 함께라서 행복해’도 개봉을 앞두고 있다. TV 시리즈의 극장판 애니메이션의 극장가 공세도 만만치 않다.

여름 방학의 시작과 함께 7월 23일에는 ‘극장판 포켓몬스터 AG: 포켓몬레인저와 바다의 왕자 마나피’가 '캡처스타일러'를 이용해 야생 포켓몬들의 도움을 받는 잭의 활약과 마나피를 노리는 사상 최강의 악당 '팬텀'에 맞서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모험을, ‘요괴 워치: 탄생의 비밀이다냥!’이 요괴를 볼 수 있게 하는 '요괴워치'를 통해 각종 사건을 해결하며 요괴와 친구가 되어가는 모험담을 그려 초등학생 관객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영유아 관객부터 성인 관객까지 완전히 사로잡을 애니메이션들은 7월 극장가를 더욱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독특한 구성과 흥미로운 스토리로 영유아관객을 위한 최고의 선택 ‘호비와 엄마나무섬의 비밀’은 사라질 위기에 처한 엄마나무를 구하기 위해 호비와 친구들이 펼치는 대모험을 그린 에듀테인먼트 애니메이션으로, 전국 메가박스에서 7월 2일 개봉 예정이다.

윤기백 기자 giback@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