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락셀제나' 여드름흉터치료, 모공축소에 이상적인 치료법

강남에 거주하는 직장여성 김양(26). 김양은 어린 시절부터 성인이 돼서까지 여드름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얼굴에는 여드름으로 인해 생긴 흉터들이 많았다. 게다가 코와 볼의 모공이 남들에 비해 월등히 넓은 편이어서 얼마 전 강남의 한 피부과에서 프락셀제나 시술을 받았다.

볼과 이마에 프락셀 시술을 진행할 때에는 시술 부위가 넓어 경미한 통증이 발생했지만, 시술 전에 미리 진행하는 피부 표면마취로 인해 통증을 경감할 수 있었다. 시술 직후에는 프락셀 시술을 진행한 부위가 붉어졌지만, 2~3일 정도가 지나니 붉음증이 자연스레 완화되고 작은 딱지들이 앉았다.

이 후에 김양은 피부의 각질이 벗겨지고 시술부위가 당기는 느낌을 받았는데, 프락셀제나 시술 받은 피부과에서 권유했던 재생크림을 충분히 발라주고 피부보습에 신경을 써줬더니 피부에 다시금 탄력이 붙었다.

이러한 시술과정과 재생과정 등을 3~4회 가량 꾸준히 반복해줬더니 여드름흉터가 많이 완화되고, 모공축소도 많이 이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렇게 김양이 여드름흉터치료와 모공축소 및 모공치료를 목적으로 시작한 프락셀제나는 정상적인 피부조직은 그대로 보존하는 레이저 시술로써, 기존 박피술의 단점이었던 ‘시술 간 발생하는 통증’과 딱지, 멍 등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기간인 ‘다운타임’이 현저하게 줄였다는 장점이 있다.

프락셀이란 용어는 미국 솔타사의 등록상표로써 미국 FDA에서 유일하게 여드름흉터, 모공치료, 수술흉터, 기미치료 및 피부 재생 레이저로 승인받은 레이저 시술이며, 국내에서는 여드름흉터와 모공치료 및 개선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레이저 시술이다.

프락셀제나를 통해 여드름흉터치료와 모공치료 등의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3~4주 간격으로 약 3회에서 4회 가량의 시술이 필요하며, 레이저 단일 시술보다는 피부 재생을 촉진시킬 수 있는 재생관리를 병행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프락셀제나는 기존의 레이저나 고주파 시술로 침투하기 어려웠던 깊숙한 부분까지 레이저를 침투시켜 콜라겐의 재생을 활성화 시켜 패여 있던 흉터부분에 새 살이 차도록 만들고,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피부탄력저하 개선 및 기미개선, 잔주름 제거 등 다양한 효과를 제공하기 때문에 각광을 받고 있다.

강남역 시안클리닉의 이형석 대표원장은 “여드름으로 인한 흉터 및 수술흉터 등의 피부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분들에게 가장 이상적인 치료법이 바로 ‘프락셀제나’이다. 프락셀제나는 얼굴 전체에 미세한 형태로 점을 찍어내듯 홀(hole)을 만들어 콜라겐의 재생을 촉진시켜 흉터부분에 새로운 피부조직이 정상적으로 차오를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레이저 시술이다. 또한 프락셀제나는 기존의 박피성 레이저에 비해 부작용의 위험이 현저하게 줄었고, 환자분들이 시술과정에서 느낄 수 있는 통증도 최소화 됐다는 점에서 가장 이상적인 흉터치료 방법으로 사용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조원익 기자 wi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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