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우 기자〕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이 25년 만에 대폭 리뉴얼 한 ‘EF 50mm f/1.8 STM’(사진)을 정식 발매한다. 기존 제품인 EF 50mm f/1.8 II는 50mm의 표준 화각과 f/1.8의 밝은 최대 개방 조리개 값을 갖춘 소형/경량의 표준 단초점 렌즈로 가성비를 따지는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형 EF 50mm f/1.8 STM은 캐논의 신기술인 스테핑 모터(STM)를 새롭게 탑재해 동영상 촬영 시 부드럽고 조용한 AF 성능을 제공한다. 최단 촬영 거리가 전작의 45cm에서 35cm로 혁신적으로 짧아지고, 0.21배의 최대 촬영 배율과 풀타임 매뉴얼 포커스를 지원한다. 이 밖에도 렌즈 전면에는 캐논의 특수 코팅 기술인 ‘슈퍼 스펙트라 코팅’기술이 적용돼 플레어 현상이나 고스트 현상을 최소화 했다. 렌즈 경통의 윗 부분에 블랙 링을 채용해 세련미를 더했으며, 견고한 금속 마운트를 사용해 내구성을 한 층 강화했다. 여기에 필터 구경 49mm, 본체 길이 39.3mm로 소형화를 이뤄 휴대성도 한층 높였다. 가격은 14만5000원, 전용 후드는 2만8000원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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