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남은 명절음식을 활용한 요리법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설 명절이 끝난 후 주부들에겐 큰 고민거리가 생긴다. 차례를 지낸 후 가족˙친인척이 먹고 남은 음식의 처리 문제다.
그러나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등에 공개된 차례음식 활용법을 보면 손쉽게 다른 요리를 만들어낼 수 있다.
우선 나물은 비빔밥을 만들 수 있는 재료이기에 김밥이나 비빔밥으로 만들어 먹을 수 있다. 그러나 골칫거리는 ‘전’이다. 기름기가 가득한 전은 눅눅해지면 식감이 떨어지기 때문에 되도록 빨리 섭취하는 것이 좋다. 만약 전이 많다면 ‘전’ 전골 요리법을 추천한다.
전 전골 요리법(3-4인분 기준)은 모둠 전 약 15개(400g), 양파 2분의 1개(100g), 청양고추 1개, 홍고추 1개, 쇠고기육수 5컵, 소금, 후춧가루 약간을 필요로 한다. 우선 양파는 1cm 폭을 채 썰고 고추는 0.3cm 폭으로 썬다.
전골냄비에 모둠 전과 채소를 돌려 담은 다음 육수를 전골냄비에 둘러가며 부어준다. 뚜껑을 덮고 센 불에서 끓인 후, 중간불로 줄여 3분간 더 끓인다. 이후 다시 중약 불로 줄여 뚜껑을 연 채 3분간 더 끓이면 완성이다.
또 남은 잡채는 유부주머니를 감싸 ‘잡채 유부주머니’를 만들거나, 이를 전 전골에 더해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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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사진=세계일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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