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채정안이 이혼 사실을 고백한 가운데 이혼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썸남썸녀`에서 채정안은 "제가 결혼한 지 몰랐던 사람이 분명히 있었을 거예요"라며 "한 번 했습니다. 되게 빨리 갔다 왔어요"라고 말해 해당 사실을 몰랐던 이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채정안은 "나는 원래 이 프로그램과 안 맞는 사람"이라며 "결혼 할 생각이 없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러나 채정안은 "방어하고 차단하기만 했던 지금까지의 모습 버리고 정말 사랑을 하고 싶어요"라고 말하며 마음의 변화를 예고했다.

앞서 채정안은 PR회사 임원 김 모씨와 2004년 고등학교 동창 생일파티에서 만나 1년여간 연애 후 지난 2005년 12월 결혼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지난 2007년 초 성격차이로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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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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