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종대교는 2009년 개통한 인천대교와 함께 영종도와 육지를 잇는 교량 역할을 해 왔지만 개통 15년 만에 사상 최악의 교통사고를 겪게 됐다.
짙은 안갯속에 차량 100여 대가 추돌한 인천 영종대교에는 안개 관측 장비가 한 대도 설치돼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이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기상청이 2009년부터 시행 중인 안개 특보제는 5년이 넘도록 제대로 정착하지 못하고 시범 운용만 반복했다는 내용도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11일 인천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사고 직전인 오전 9시 기준 인천공항 인근 가시거리는 600m 정도였다. 인천기상대 청사가 있는 인천시 중구 전동 일대의 가시거리는 1천500m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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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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