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입부족원인 배우 정만식과 아이돌 장동우가 합류한 병만족은 본격 대서양 생존 로드로 접어들었고, 코스타리카의 험난한 급류를 자랑하는 파쿠아레 강의 물길을 따라 이동했다. 장장 4시간 동안 온 몸이 젖은 채로 인디오 마을에 도착한 병만족은 모닥불 주변에 둘러앉아 몸을 말리기 시작했는데.
이 때 병만족의 시선은 한 곳으로 향했다. 막내 장동우가 바지를 내린 채로 모닥불 위에 주저앉아 속옷을 말리고 있었기 때문. 병만 족장을 비롯해 이를 본 정글 유경험자 박정철과 류담은 막내 동우의 귀여운 돌발행동에 박장대소했고, 동우는 다시 속옷 앞쪽도 말리기 위해 모닥불을 향해 엎드렸다. 류담이 동우의 엉덩이를 말리기 위해 부채질을 하자 뜻밖에 아래에 있던 불길이 솟아올랐고, 생존지는 한 순간 웃음바다가 됐다. 가족 같이 순수한 동우의 모습에 류담은 “너를 능가할 아이돌은 없을 것 같다”며 ‘초긍정 아이돌’로 인정했다.
역대 어떤 아이돌과도 대체할 수 없는 캐릭터, 인피니트 동우. 쉴새 없이 터져 나오는 그의 매력은 9일(금) 밤 10시 SBS ‘정글의 법칙 in 코스타리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월드 연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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