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96년 탄생한 포켓몬스터는 게임에서 TV 시리즈로, 그리고 극장판과 캐릭터 상품까지 장르를 불문하고 전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켜왔다. 특히 극장판에 있어서는 1998년 첫 번째 작품 ‘뮤츠의 역습’을 시작으로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극장판 포켓몬스터 XY’까지 총 17편의 작품을 개봉, 일본 내 누적 관객 7,000만 명을 돌파하며 그야말로 최강의 흥행시리즈로서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도 2009년 ‘극장판 포켓몬스터 DP:아르세우스 초극의 시공으로’를 시작으로 총 5편의 극장판을 개봉(구작 개봉 제외)시키며 시리즈 누적관객 200만 명을 돌파, 또한 편당 평균 34만 명의 흥행을 기록하며 흥행불패 극장판 시리즈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특히 이번 ‘극장판 포켓몬스터 XY’에 앞서 출시된 닌텐도 3DS 전용소프트웨어 ‘포켓몬스터 오메가루비’와 ‘포켓몬스터 알파사파이어’는 발매 한달 만에 국내 누적판매량 11만개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돌풍을 일으키고 있어 영화 ‘극장판 포켓몬스터 XY’ 시리즈 첫 번째 작품인 ‘극장판 포켓몬스터 XY:파괴의 포켓몬과 디안시’의 흥행을 전망을 밝히고 있다.
영화 ‘극장판 포켓몬스터 XY’는 지난 1월 대단원의 막을 내린 베스트위시 시리즈의 뒤를 이어 새로운 XY 시리즈의 첫 번째 극장판으로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번 ‘극장판 포켓몬스터 XY’는 '메가진화'라는 키워드로 기존의 시리즈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스케일과 재미로 무장, 2015년 새해 다시 한번 포켓몬 신드롬을 예고하고 있다.
‘극장판 포켓몬스터 XY’는 위기에 빠진 다이아몬드 광산국을 구하기 위해 지우와 피카츄가 공주 디안시와 함께 유일한 희망인 생명의 포켓몬 제르네아스를 찾아 떠났다가 파괴의 포켓몬 이벨타르를 만나 겪게 되는 스펙터클한 모험을 그린 작품. 모든 것이 메가진화한 ‘극장판 포켓몬스터’의 새로운 시리즈의 서막을 열 ‘극장판 포켓몬스터 XY’는 오는 1월 15일 국내 개봉해 그 실체를 공개할 예정이다.
윤기백 기자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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