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액 암, 비갱신형 암보험으로 경제적 방안 해결

 

통계청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암 발생률은 50세 이후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 과도한 스트레스, 환경오염. 등의 요인들로 젊은 층에서도 암 환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하지만 암 치료비를 준비한 사람은 암 환자의 절반도 되지 않는다. 그 이유는 내가 설마 암에 걸릴까? 하는 생각이 더 앞서 있기 때문이다.

직장인 A씨(40세)는 10년 넘은 직장생활을 하면서 집에서 먹는 것 보다 밖에서 먹는 짠 음식에 익숙해 져 있다. 평소에도 소화불량이 있는 편이었지만 최근 속이 너무 쓰리고 잦은 소화불량으로 증세가 심해져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는데, 위암 초기 진단을 받게 되었다. 다행히 초기라서 수술을 하면 완쾌 된다고 권유 받았지만, 당장 필요할 수술비 걱정에 앞길이 막막하다며 이런 일이 있을지 꿈에도 몰랐다며 가족들에게 짐이 될 것 같아 그것이 제일 걱정이라고 전했다.

이처럼 암은 예고 없이 찾아오고, 미처 준비를 못한 사람들은 암 치료비가 없어서 치료를 못 받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국가 암 센터 통계에 따르면 암 발병시 죽음에 대한 두려움(12.2%)보다 치료비에 대한 부담(67.5%)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그도 그럴 것이 암 진단 후 1년간 지출 비용을 살펴보면 폐암 약 2,600만원, 유방암 1,900만원, 간암 1,600만원, 위암 1,500만원 등으로 기본적인 치료비가 천 만원 대를 훌쩍 넘어가기 때문이다. 이런 부담되는 암 치료비를 암에 걸리고 나서 준비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그래서 미리 암 보험에 가입해서 혹시 모를 암에 대한 준비를 해놓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암 보험이란 암 발병 시 진단비를 중심으로 입원비, 수술비, 방사선치료비 등 암에 대한 전반적인 부분을 보장해주는 상품을 말한다. 최근 높아진 암 발병률로 인해 정부에서도 지원을 해주고 있지만 암 치료비 자체가 워낙 고액화 되어있다 보니 부족한 부분이 많다. 그 대안으로 암 보험 가입을 원하는 사람이 많이 늘어나는 추세다.

비갱신형 암 보험이라고 무조건 보험료가 변동되지 않는다는 것은 아니다. 특약선택에 따라 갱신형이 있을 수 있는데, 상담 시 갱신되는 특약 사항이 어떤 항목들인 지 살펴보고 필요성에 따라 비갱신형 암 보험 비교견적을 살펴 보는 것이 좋다.
 
30~40대의 암 발생률도 증가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이 시기에는 잦은 흡연이나 음주, 스트레스 등의 요인이 높은데,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건강검진 암 진단자를 7년간 분석해보니 이 때의 암 발생률이 31.6%를 차지했으며, 갑상선암, 위암, 대장암, 직장암 등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사의 손해율이 높은 유방암, 자궁암, 전립선암 등의 남녀생식기암은 보험료 인상 및 보장내용 변경으로 보험금이 낮거나 보장이 안될 수도 있어 미리 준비하는 것도 좋다.

암 보험을 가입하려고 할 때 가입순위를 보는 경우가 있는데, 특히 유명 암 보험이라고 다 좋은 것은 아니다. 또한 다양하게 보장된다고 해서 좋은 것도 아니다. 보장되는 항목이 자신의 상태와 맞거나 보장내역에 따른 가입 금액은 얼만 지 체크하는 것이 우선이다. 고액암, 일반암, 소액암, 남녀생식기암 등에 따라 지급되는 가격도 다르므로 꼼꼼하게 확인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암 보험은 중복보장이 가능하다. 가입 전 주의사항 한 가지 더 말하자면 다른 보험과 달리 90일간의 면책기간이 있다. 실제 보장은 91일부터 가능하다. 즉, 하루라도 빨리 가입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

도움을 주는 암 보험 비교사이트(www.cancer-bohum114.com)는 메리츠화재, 한화손해, 현대해상, 동부화재, 삼성화재, 흥국화재, 동양생명, 삼성생명, AIA생명 등 국내 보험사별 보험을 실시간으로 보험료 계산할 수 있고, 비교견적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보험 전문가 들로 부터 암 보험 상품을 추천 받을 수 있고, 약관에 대한 상세 설명을 해주는 것으로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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