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국내 발매되는 이번 앨범은 올 2월 일본 내 발매된 정규 7집 ‘꿈(ゆめ)’과 2011년 발매된 정규 6집 ‘도쿄유토피아통신(東京ユウトピア通信)’으로, 2010년 ‘8월의 시정 (八月の詩情)’ 이후 4년 만에 발매되는 앨범이다.
이번 두 앨범에는 싱어송라이터 정바비(가을방학)가 해설을 맡아 오랜 인연을 과시했다. 또한 7집 ‘꿈(ゆめ)’에는 램프의 멤버 소메야 타이요가 직접 기술한 라이너 노트가 수록되어 있으며, 박주혁(반디에라 뮤직 대표)의 해설도 추가 수록되어 있어 오래도록 Lamp의 음악을 기다려온 국내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전망이다.
특히 70년대를 대표하는 일러스트레이터 ‘세이이치 하야시’와 원로 컬트 만화가 스즈키 오지(鈴木翁二)’의 작품이 ‘꿈(ゆめ)’과 ‘도쿄유토피아통신(東京ユウトピア通信)’에 각각 커버 이미지로 사용되어 소장가치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1979년생 동갑내기인 소메야 타이요(기타), 사카키바라 카오리(보컬ㆍ아코디언ㆍ플루트), 나가이 유스케(보컬ㆍ베이스)로 구성된 램프는 그동안 ‘산들바람 아파트 201호’, ‘연인에게’, ‘램프 환상’ 등 서정적인 가사와 몽환적인 멜로디가 어우러진 음악들로 ‘키린지(Kirinji)’, ‘서니데이 서비스(Sunny Day Service)’ 등의 팀과 함께 호평을 받아 왔다.
램프의 7집 ‘꿈(ゆめ)’과 6집 ‘도쿄유토피아통신(東京ユウトピア通信)’은 20일 정오 멜론, 벅스, 네이버뮤직, 엠넷 등 온라인 음원사이트와 오프라인샵을 통해 공개된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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