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윤발·견자단·곽부성… '몽키킹' 캐스팅만으로도 흥행 예감

지금까지 이런 캐스팅은 없었다. 오는 12월 11일 개봉 예정인 판타지 액션 어드벤처 ‘몽키킹: 손오공의 탄생’이 주윤발, 견자단, 곽부성까지 중화권 최고의 배우들이 출연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중국 고전 소설 '서유기'를 원작으로 천계과 마계의 전쟁 후, 여신의 수정에서 태어난 슈퍼 히어로 손오공과 천계를 정복하려는 마계의 수장 우마왕의 피할 수 없는 운명의 대전투를 그린 ‘몽키킹: 손오공의 탄생’에서 단연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것은 화려한 캐스팅이다. 자타 공인 중국 최고의 흥행 배우들이 3명이나 모였기 때문.

가장 먼저, 극 중 '손오공'으로 분한 견자단은 영화 ‘살파랑’, ‘정무문’, ‘엽문’ 시리즈 등과 같은 작품을 통해 국내 관객들에게 강렬한 액션 연기를 선보인 중국 대표적인 배우다. 매 작품마다 액션 쾌감이 가득 느껴지는 연기로 이제는 아시아 최고의 액션 배우로 자리잡은 견자단은 ‘몽키킹: 손오공의 탄생’을 통해 액션은 기본, 색다른 연기 변신을 꾀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천계를 지키는 '옥황상제' 역으로는 ‘영웅본색’을 시작으로 홍콩 영화계의 대표 아이콘으로 급부상하고, 2000년 오스카상을 수상, ‘와호장룡’, ‘캐리비안의 해적 - 세상의 끝에서’로 할리우드까지 진출에 성공한 월드스타 주윤발이 맡았다. 이름만으로 영화에 대한 믿음을 굳건히 하는 주윤발의 출연은 ‘몽키킹: 손오공의 탄생’을 보는 또 다른 즐거움이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손오공'과 피할 수 없는 대결을 펼치는 '우마왕'으로는 영원한 꽃미남 곽부성이 분했다. 곽부성의 변함 없는 외모로 인해 여성 관객들에게 '지금까지 가장 잘생긴 우마왕'이라는 칭호를 받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처럼 견자단, 주윤발, 곽부성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몽키킹: 손오공의 탄생’은 '캐스팅 만으로도 이미 대박!'이라는 관객들의 평을 이끌어 내고 있다.

중국 개봉 당시 ‘아이언맨 3’를 제친 것에 이어, 초특급 캐스팅으로 다시 한번 관객들을 깜짝 놀라게 한 ‘몽키킹: 손오공의 탄생’은 중국 고전 소설 '서유기'를 원작으로 천계과 마계의 전쟁 후, 여신의 수정에서 태어난 슈퍼 히어로 손오공과 천계를 정복하려는 마계의 수장 우마왕의 피할 수 없는 운명의 대전투를 그린 판타지 액션 어드벤처로, 오는 12월 11일 개봉한다.

윤기백 기자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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