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고전 소설 '서유기'를 원작으로 천계과 마계의 전쟁 후, 여신의 수정에서 태어난 슈퍼 히어로 손오공과 천계를 정복하려는 마계의 수장 우마왕의 피할 수 없는 운명의 대전투를 그린 ‘몽키킹: 손오공의 탄생’에서 단연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것은 화려한 캐스팅이다. 자타 공인 중국 최고의 흥행 배우들이 3명이나 모였기 때문.
가장 먼저, 극 중 '손오공'으로 분한 견자단은 영화 ‘살파랑’, ‘정무문’, ‘엽문’ 시리즈 등과 같은 작품을 통해 국내 관객들에게 강렬한 액션 연기를 선보인 중국 대표적인 배우다. 매 작품마다 액션 쾌감이 가득 느껴지는 연기로 이제는 아시아 최고의 액션 배우로 자리잡은 견자단은 ‘몽키킹: 손오공의 탄생’을 통해 액션은 기본, 색다른 연기 변신을 꾀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천계를 지키는 '옥황상제' 역으로는 ‘영웅본색’을 시작으로 홍콩 영화계의 대표 아이콘으로 급부상하고, 2000년 오스카상을 수상, ‘와호장룡’, ‘캐리비안의 해적 - 세상의 끝에서’로 할리우드까지 진출에 성공한 월드스타 주윤발이 맡았다. 이름만으로 영화에 대한 믿음을 굳건히 하는 주윤발의 출연은 ‘몽키킹: 손오공의 탄생’을 보는 또 다른 즐거움이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손오공'과 피할 수 없는 대결을 펼치는 '우마왕'으로는 영원한 꽃미남 곽부성이 분했다. 곽부성의 변함 없는 외모로 인해 여성 관객들에게 '지금까지 가장 잘생긴 우마왕'이라는 칭호를 받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처럼 견자단, 주윤발, 곽부성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몽키킹: 손오공의 탄생’은 '캐스팅 만으로도 이미 대박!'이라는 관객들의 평을 이끌어 내고 있다.
중국 개봉 당시 ‘아이언맨 3’를 제친 것에 이어, 초특급 캐스팅으로 다시 한번 관객들을 깜짝 놀라게 한 ‘몽키킹: 손오공의 탄생’은 중국 고전 소설 '서유기'를 원작으로 천계과 마계의 전쟁 후, 여신의 수정에서 태어난 슈퍼 히어로 손오공과 천계를 정복하려는 마계의 수장 우마왕의 피할 수 없는 운명의 대전투를 그린 판타지 액션 어드벤처로, 오는 12월 11일 개봉한다.
윤기백 기자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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