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을 앞두고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은 입사시험과 함께 면접을 준비하기 위해 많은 것을 고민하고 준비한 후에 면접을 하게 된다. 이런 면접을 앞둔 취업준비생의 고민 거리 중 하나가 자신의 첫인상이 상대방에게 좋은 인상을 주고 싶지만 얼굴에 있는 잡티나 여드름 흉터 등이 있을 경우 면접에서 안 좋은 첫인상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고 면접을 치르기 전에 치료를 받기를 희망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이런 마음은 비단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들만 가진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첫인상이 좋게 보이기를 희망하기 때문에 가능한 얼굴이 깨끗하기를 희망하게 된다.

멍게 같은 피부에 붉은 화산처럼 여드름이 발생할 때도 문제지만 여드름 관리와 치료를 잘못해 흉터가 남았을 경우 여드름 흉터는 평생을 따라다니면서 외모에 대한 자신감을 상실하게 할 뿐 아니라 심한 경우 우울증까지 초래할 수 있다. 결국 여드름은 흉터가 생기지 않도록 여드름 발생 초기에 치료를 잘 하는 것이 흉터를 예방하는 지름길이다.

그러나, 화농성 여드름이 심하게 발생한 경우나 체질적으로 화농성 여드름이 솟아 올라오는 경우는 부득불 치료를 잘 받더라도 흉터가 남을 수 있다. 이때는 가능한 흉터 발생 초기 단계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오래된 여드름 흉터를 치료하는 것 보다 좋은 치료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여드름은 사춘기 때 발생하는 성호르몬이 피지선을 자극, 피지 분비량이 증가하고 피지가 모공 밖으로 분비가 되지 못하면서 모공 안에 쌓이면서 여드름이 시작된다. 모공안에 피지가 쌓여 있는 단계를 면포라 하고 면포 단계에서 염증을 유발하는 P.여드름균과 만나게 되면 붉은 화농성 여드름으로 악화되고, 화농성 여드름을 손으로 짜게 되면 농포가 파열이 되면서 검붉은 색소를 남기거나 화산분화구 같은 움푹 파인 흉터를 남길 수 있고 심한 경우에는 크레바스(crevasse)처럼 구멍이 뚫린 흉터를 남기기도 한다.

이런 여드름 흉터가 발생했을 때에는 다양한 치료법으로 흉터를 개선할 수 있다. eCO2레이저와 더마블레이트 레이저를 이용한 레이저 치료와 블루필, 알라딘필, 도트필 등의 박피시술과 함께 X-car와 PDRN주사를 같이 시술할 경우 상처의 회복 능력이 빨라지면서 흉터 개선에 더 좋은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레이저 치료와 박피시술은 짧은 기간 동안 강한 자극을 주고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줄 수 있는 치료 방법이기 때문에 상처를 회복시켜 주는 PDRN주사를 같이 시술하는 것은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게 한다.

X-car의 경우는 주사바늘을 사용해 서브시전을 시술하는 것을 대신해 피부에 가스 압력을 주어 흉터 부위에 공간을 만들어 주는 시술 방법으로 박스형태의 여드름 흉터 또는 둥근 여드름 흉터에 효과적인 치료이다. 홍남수 원장은 “프락셀 레이저와 박피술과 함께 X-car시술을 병행할 경우 흉터 부위에 조직간의 간격이 생기면서 흉터 복원력이 높아지고 PDRN주사를 같이 할 경우 인위적으로 발생한 상처가 빨리 회복되어 일상으로의 복귀가 빨라지는 장점이 있다”며 X-car와 PDRN 주사를 기존의 여드름 흉터 치료와 병행할 경우 더 좋은 흉터 개선 효과를 얻을 수 있다가 강조했다.

조원익 기자 wick@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