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렌타이데이나 화이트데이 등은 연인을 위한 날이지만 고백데이는 아직 커플이 되지 않은 싱글들을 위한 날이다.
이는 이날 프로포즈와 함께 고백을 하면 정확히 100일 뒤인 12월 25일이 크리스마스가 된다. 때문에 매년 9월 17일은 고백데이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고백데이의 의미를 알고 있는 이들에게는 더욱 로맨틱한 100일을 기념할 수 있다.
하지만 고백데이라고 해서 고백이 모두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선배 오늘이 무슨 날인지 아세요?"라고 조심스럽게 운을 뗐다가 "응. 저리가"라는 돌직구를 맞은 한 메신저 대화가 공개돼 웃음과 안타까움을 동시에 자아낸다.
분위기에 힘입어 용기를 내 볼수는 있지만 고백은 언제나 신중하게 해야한다는 점을 상기시켜준다.
고백데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고백데이 용기낼까 했는데 무서워졌다" "고백데이, 오늘 사귀면 100일이 크리스마스? 대박" "고백데이 뭔가 했더니 아이고 의미없다" "고백데이, 엄마한테 잘못한거 고백해도 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뉴스팀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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