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 총재는 현재 물과 소금만을 섭취하는 12일차 실험단식을 계속이어가고 있다. 이날 신 총재는 “지금의 우리사회는 좌파우파의 분열과 갈등을 뛰어넘어 대한인(대한민국 사람)으로 하나가 되어 화합하고 뭉쳐야 산다”는 강한 메시지를 던졌다.
광화문광장은 시민들의 문화공간이고 휴식처임에도 불구하고, “세월호유가족을 볼모로 잡고 있는 불순한 세력들이 불법으로 점거해 국민정서까지 무시하면서 동조단식을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신 총재는 “세월호유가족 대책위의 행위는 세월호 참사 원인규명이 아니라 도를 넘어선 불법과 폭언과 폭력을 일삼으며, 오로지 기소권과 수사권만을 주장하여 박근혜 정부를 무너뜨리려는 정치적 기망행위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세월호 동조단식에 참여하고 있는 불순한 세력들은 이명박 정부 때는 촛불집회를 주도해 대한민국을 전복하려 했고, 박근혜 정부 때는 노란리본으로 대한민국을 전복하려 했으며 지금은 동조단식으로 대한민국을 전복하려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월호유가족의 아픔과 슬픔도 충분히 이해하고 사랑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신 총재는 “계란으로 바위를 뚫겠다는 신념과 대의를 가슴에 품고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삭발식을 하게 됐다”고 그 배경을 간단히 설명했다.
조원익 기자 wick@sportsworldi.com
사진1=11일 공화당 신동욱 총재가 세월호 동조단식 중단을 촉구하며 삭발을 하고 있다.
사진2=삭발을 마친 후 공화당 신동욱 총재가 대한민국 만세를 외치고 있다.
사진3=신동욱 총재는 좌우를 뛰어 넘어 대한인으로 화합하고 뭉쳐야 산다고 절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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