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리세, 가수 지지해준 아버지 곁으로… 과거 발언 '안타까워'

결국 레이디스코드 멤버 권리세가 끝내 세상을 떠나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측은 7일 오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레이디스코드 권리세가 23세의 나이로 이날 오전 10시 10분께 결국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어 권리세의 가족과 소속사 식구들이 그 마지막을 지켰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3일 새벽, 스케줄을 마치고 숙소로 향하던 걸그룹 레이디스코드를 태운 스타렉스 차량 뒷바퀴까 빠져 빗길에 회전하다 가드레일을 박았고 이 사고로 인해 멤버 은비가 사망했다. 

권리세는 재일한국인 4세로 지난 2010년 MBC 오디션 예능프로그램 '스타오디션 위대한탄생'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앞서 2009년 미스코리아 일본 진을 수상했을만큼 예쁜 외모와 일본 명문대 세이케이 대학 출신 스펙을 자랑하며 권리세는 인기를 모았다.

또한 권리세는 과거 16살때 아버지가 돌아가셨고, 자신이 가수가 되는 것을 지지해준 아버지였다고 과거 방송에서 회상한 바 있어 더욱 안타깝게 만들었다. 

권리세 사망 소식에 누리꾼들은 "권리세 사망 마음이 아프네" "권리세 사망, 일어나길 바랐건만" "권리세 사망 안타까워" "권리세 사망이라니 믿을 수 없어" "권리세 사망, 회복하길 기도했는데" "권리세 사망, 편한 곳에서 행복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권리세 빈소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 301, 302호로 이곳은 앞서 5일전 세상을 떠난 은비 장례식장과 같은 장소이다. 레이디스코드 소속사 측은 남은 멤버 애슐리 주니 소정을 위해 기도해달라는 말을 남겼다.

온라인 뉴스팀
사진=권리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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