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팔카오 맨유행에 등번호는 9번을 배정받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유니폼을 입은 라다멜 팔카오(28)가 배번 9번을 달게 됐다. 팔카오 맨유행에 이어 스트라이커의 상징인 9번까지 이어받은 것이다. 아울러 팔카오와 함께 맨유 유니폼을 입게 된 달레이 블린트(24)는 17번을 달고 맨유에서 뛴다.
맨유는 2일 구단 페이스북을 통해 팔카오와 블린트의 등번호를 공개했다. 사실 팔카오가 맨유 입단이 확정된 순간 9번을 달 것으로 예상됐다. 맨유 9번은 이미 비어있는 번호일 뿐만 아니라 앤디 콜, 루이 사아,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등이 달았던 맨유의 상징이었다.
팔카오 맨유행은 이적시장 마감일인 1일 확정됐다. 맨유가 AS 모나코에서 팔카오를 1년간 임대 영입한 것이다. 맨유는 모나코에 임대료로 1000만 유로(약 133억원)를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팔카오는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뛴 두 시즌 동안 91경기에서 70골을 몰아친 최고 공격수다. 모나코에서도 최근까지 22경기에서 13골을 기록했다.
또한 맨유 수비의 핵으로 평가되는 블린트는 나니의 이적으로 비어있던 17번을 달았다. 블린트는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에서 루이스 판 할 감독의 지휘 아래 네덜란드의 수비를 이끌었다.
체육팀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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