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탈루' 송혜교 공식 입장 공개… "주의 기울이지 못해 사과 말씀 드린다"

배우 송혜교 측이 탈세 연예인으로 드러난 것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송혜교 법무 대리인인 법부법인 더 펌은 19일 오전 공식 입장 보도자료를 통해 세금 탈루 연예인으로 지목된 데 대해 탈세 사실을 인정하며 “송혜교는 세무 대리인의 부실한 신고를 인지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송혜교 측은 “세무 관련된 일체의 업무 및 기장 대리를 세무법인에 위임하여 처리해 왔다. 2012년 국세청으로부터 ‘비용에 대한 증빙이 적절히 못해 인정할 수 없다’는 지적을 받기 전 까지 세무대리인에 의하여 부실한 신고가 계속 되어 왔던 것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또 “비록 세무 대리인을 선임하여 일체의 업무를 위임하였더라도 모든 최종 책임은 납세자 본인에 있음을 잘 알고 있다. 대중의 주목을 받는 배우로서 세금과 관련해 주의를 기울이지 못한 것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거듭 사과의 뜻을 표했다.

송혜교 공식 입장에 누리꾼들은 “송혜교 공식 입장, 근데 액수가 너무 크다” “송혜교 공식 입장 송혜교의 공식 사과가 필요할 듯” “송혜교 공식 입장, 무지로 비롯됐다니 믿기는 힘드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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