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다메 칸타빌레' 윤아, 최종 고사… 천우희·하연수 등 거론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 여주인공에 캐스팅됐던 윤아가 출연을 고사하면서 누가 메구미 역을 맡을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영화 ‘수상한 그녀’의 심은경과 가수 아이유가 여주인공인 노다 메구미 역에 거론되었지만 이미 두 사람은 출연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후 온라인 상에서 주인공 역으로 가장 많이 거론되고 있는 배우는 천우희, 하연수, 이하나 등이다.

천우희는 지난 2011년 영화 ‘써니’에서 본드녀로 등장해 주목을 받았다. 이후 영화 ‘한공주’에서 성폭력 피해자 역을 맡아 깊고 섬세한 연기를 선보였다. 누리꾼들은 다양한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 노다 메구미 역에 어떤 역할도 자신 있게 소화하는 천우희가 제격이라는 평이다.

원작 속 노다 메구미가 음대 학생이기 때문에 음악을 사랑하는 여배우들도 후보에 올랐다.

하연수는 지난해 tvN 뮤직드라마 '몬스타'에서 신비로운 매력을 가진 소녀 민세이 역으로 활약했다. 실제로 '몬스타'에서 하연수가 부른 OST 곡들은 많은 사랑을 받았고, 첫 주연 연기임에도 톡톡 튀는 4차원 소녀 역할을 성공적으로 해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몬스타'의 음악 소녀 이미지를 '노다메 칸타빌레'로 가져간다면 성공적인 캐스팅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다.

이하나는 거론되는 여배우 중 유일한 30대로 평소 발랄하고 엉뚱한 역할을 도맡아 노다 메구미의 캐릭터를 잘 소화해 낼 것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천우희 하연수 이하나 중 누가 될까?" "과연 천우희 하연수 이하나 중에서 뽑힐까?" "천우희도 연기 잘하는데" "하연수가 귀엽지" "이하나는 나이가 좀 있어서" "천우희, 연기는 잘하는데 이미지가 맞으려나?" "이하나 이미지가 딱인데" "하연수 귀여운데" "귀여운 이미지로 보면 하연수도 괜찮" "연기력 따지면 천우희가 나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뉴스팀
사진=세계닷컴 제공 / 스포츠월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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