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나 웃긴 애니메이션 '터키' 7월31일 국내 개봉

겁나 웃긴 칠면조 특공대의 식탁탈출 프로젝트 ‘터키’가 7월31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터키’는 해외에서는 물론 국내 대중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호튼’(2008)의 지미 헤이워드 감독 연출, ‘슈렉’의 모든 시리즈를 담당했던 애니메이션의 흥행 귀재 애론 워너 제작, ‘쿵푸팬더2’ ‘장화신은 고양이’뿐 아니라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등 할리우드 유수의 작품들 속 음악을 담당했던 도미니크 르위스 음악 감독 등 할리우드 최강 제작진이 뭉친 드림 프로젝트.

‘터키’는 외모부터 성격까지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칠면조가 만나, 인간들이 처음으로 칠면조 요리를 먹기 시작한 최초의 추수감사절(1621년)로 타임머신을 타고 돌아가, 명절의 메인 요리를 바꾸기 위해 모험을 펼친다는 유쾌하고 발칙한 스토리로 올 여름방학 가족관객에게 시원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터키’의 포스터 역시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포스터에는 덩치부터 극과 극인 두 칠면조 레지와 제이크가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뛰어 나오는 모습이 담겨 있어 새로운 코믹콤비의 탄생을 알린다. 그 뒤에는 어린 소녀부터 경찰과 특수요원, 호시탐탐 칠면조들을 노리는 과거의 사냥꾼까지 시공을 초월한 다양한 사람들이 이들을 쫓고 있어 영화 속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예고한다.

또 ‘이제는 먹히지 않겠다! 칠면조들의 쫄~깃한 시간여행!’이라는 카피는 요리가 되어버릴 위기에 처한 레지와 제이크가 과거로 돌아가 과연 어떤 일을 벌일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우당탕탕 코믹 포스터를 공개하며 여름방학 출사표를 던진 ‘터키’는 ‘슈렉’ ‘쿵푸팬더2’ 제작진이 선사하는 초특급 코믹 어드벤처로 해외에서는 할리우드 대표 코믹 콤비인 오웬 윌슨(레지 역)과 우디 해럴슨(제이크 역)이 더빙 연기를 맡았고, 국내에서는 전문 성우들의 목소리로 가족관객들을 찾아간다. 7월31일 개봉.

윤기백 기자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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