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총기 난사 탈영병 추정 인물에 암구어 묻자 '묵묵부답' 10여 발 발사

동부전선 GOP에서 총기를 난사한 뒤 무장 탈영한 임 모 병장이 강원도 고성군에서 군 당국과 여전히 대치중이다.

YTN에 따르면 23일 새벽, 또다시 총성이 울렸다. 전차에 탑재된 열상감시장비가 사람 형체를 감지, 군 수색대가 암구어를 물었지만 반응이 없자 10여발을 발사한 것이다.

하지만 임 병장으로 추정되는 인물은 대응사격을 하지 않았고 다시 포위망 안으로 들어갔다는 것이 이 매체의 설명이다.

이미 5명이 사망하고 8명의 부자가 난 상황에서 야간에 무리한 수색작전을 펼친다면 또다른 추가 희생이 발생할 수도 있는 만큼 군 당국은 지난밤에는 도주로를 확실히 차단하고 경계를 강화한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알려졌다.

총기 난사 탈영병 소식에 누리꾼들은 “총기 난사 탈영병, 이제 나와라” “총기 난사 탈영병, 부모가 가서 달랬는데도?” “총기 난사 탈영병, 답답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뉴스팀
사진=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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