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3일 금요일을 맞아 일명 '13일의 금요일'의 유래에 대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서양에서 불길하게 생각하는 13일의 금요일, 그 이유는 13일의 금요일이 골고다 언덕에서 예수가 죽은 날이기 때문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처형당한 날이 금요일이었고 12사도와 예수를 합하면 13이 되므로 13일의 금요일이 불길한 날로 자리 잡았다는 것이다.
또한 과거 영국 해군이 13일의 금요일에 대한 미신을 깨려고 13일의 금요일 날 배를 출항시켰다가 그 배가 사라졌다는 이야기가 있어 더욱 불길하게 생각한다.
특히 동양과 국내에서는 영화 ‘13일의 금요일’ 시리즈 때문에 이 날이 주목받기 시작했다. 1980년 숀 S. 커닝햄 감독이 연출한 이 작품은 10대 소녀소년들이 13일의 금요일에 외딴 야영장에 놀러갔다가 의문의 살인을 당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시리즈는 세계적인 인기에 힘입어 2009년까지 제작됐다.
13일의 금요일 소식에 누리꾼들은 "13일의 금요일, 날도 우중충하고 좀 그렇네" "13일의 금요일, 집에 가서 오랜만에 '13일의 금요일' 봐야겠네" "13일의 금요일, 날이나 좀 맑았으면" "13일의 금요일이네 깜짝"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뉴스팀
사진=영화 '13일의 금요일'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