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킹' 각종 논란에도 시청률 1위… 배우들의 힘 컸다

MBC 드라마 ‘호텔킹’이 각종 논란에도 시청률 1위를 굳게 지켰다.

18일 닐슨코리아 시청률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17일 방송된 MBC ‘호텔킹’은 전국시청률 9.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0.5%)보다 소폭 하락했지만, 2주 연속으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SBS ‘엔젤아이즈’는 8.7%를 기록하며, ‘호텔킹’을 바짝 뒤쫓았다.

이날 방송된 ‘호텔킹‘에서는 차재완(이동욱 분)과 대립했던 이중구(이덕화 분)가 사실은 재완의 아버지라는 진실이 밝혀졌다. 재완이 겨우 아모네(이다해 분)에게 애정 표현을 시작한 가운데 중구와 재완이 부자 관계라는 신선한 충격을 안긴 것. 특히 차재완과 아모네가 사랑을 시작하려는 찰라에 아모네의 아버지 아성원(최상훈)이 남긴 녹음기 하나가 발견되면서 새로운 갈등을 예고했다.

한편, ‘호텔킹’은 연출자 교체, 연출자-작가 불화설 등 각종 논란으로 시끄러운 상태. 하지만 이동욱, 이다해 등 배우들의 빛나는 열연이 드라마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55분 방송.

윤기백 기자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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