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새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이하 운명처럼)에서 왕지원은 장혁(이건 역)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연인이자 발레리나 남세라 역으로 분할 예정이다. ‘개과천선’ 후속으로 7월 첫 방송 예정인 ‘운명처럼’은 우연히 하룻밤을 보낸 생면부지 남녀가 예기치 않은 임신을 겪으면서 펼쳐지는 좌충우돌 역주행 로맨틱 코미디.
‘운명처럼’에서 왕지원은 장혁의 오랜 연인으로, 결혼보다는 발레리나로서의 삶을 인생 최대의 가치로 여기는 세계적인 발레리나 남세라 역을 맡았다. 무대를 위해 결혼도 잠시 미뤘지만 장혁에 대한 사랑은 한결 같은 사랑스런 연인. 그런데 예기치 않은 장나라의 임신과 장혁의 결혼으로 인생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며 장나라에 대립의 축을 이루게 될 예정이다. 왕지원은 최근 tvN ‘로맨스가 필요해3’에서 스타일리스트 오세령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톡톡히 찍은바 있다.
한편, 왕지원은 다니엘 역의 최진혁과 SBS 드라마 ‘상속자들’을 통해 호흡을 맞춘 바 있어, ‘명랑소녀성공기’에 이어 12년 만의 조우로 관심을 모으는 장혁-장나라 커플에 이은 운명적 재회 커플로 묘한 인연을 자랑하고 있다. 7월 첫 방송 예정.
윤기백 기자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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