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희 전 의원-故 김헌범 지원장 러브스토리에 '안타까워'

전현희 전 민주당 의원의 남편인 김헌범 창원지법 거창지원장의 교통사고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전현희 전 의원 남편 김현범 창원지법 거창지원장은 지난 27일 오후 7시23분께 성안스님과 함께 폭스바겐 승용차를 타고 경남 거창군 남하면 88고속도로를 달리던 중 25톤 덤프트럭에 받혀 숨졌다.

김헌범 지원장이 전현희 전 국회의원 남편으로 밝혀지자, 과거 전현희 전 의원이 방송서 밝힌 남편과의 러브스토리가 안타까움을 안겨주고 있다.

'미녀 치과의사 국회의원' '치과의사 출신 변호사'로 뜨거운 주목을 받았던 전현희 전 의원은 지난 2012년 SBS '좋은 아침'에 출연해 "남편과 대학교 1학년 때 만나서 결혼했다"며 "내가 변호사일 때 남편은 검사가 됐다"며 대학시절 사진을 공개했다.

김헌범 지원장은 사법연수원 26기로 부산지법·부산고법·울산지법 등을 거쳐 지난해 2월 거창지원장으로 부임했다. 김헌범 지원장의 아내는 치과의사 출신 변호사로 민주당 18대 국회의원과 원내 대변인을 지낸 전현희 씨다.

입적한 성안 스님은 해인사 팔만대장경 보존국장으로 지난해 11월 대장경 경판 훼손 정도를 파악, 올해 문화재청과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보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전현희 전 의원 너무 안타깝다" "전현희 전 의원에 위로를 전합니다" "김헌범 지원장, 전현희 전 의원 남편이라니 안타까워" "전현의 전 의원 러브스토리 울컥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뉴스팀
사진=SBS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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