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연아가 그레이시 골드와 함께 집중 관심을 받고 있다.
김연아의 날 때문이다. 미국이 그레이시 골드의 날 '그레이시 골드의 날(Gracie Gold Day)'을 제정하면서 ‘김연아의 날’도 생겨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네티즌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
미국 언론 ABC20에 따르면 일리노이주는 지난 4일(현지시각) 주도인 스프링필드에서 그레이시 골드의 날을 제정했다. 일리노이주는 그레이시 골드의 출신지다. 그레이시 골드는 유년기의 대부분을 이곳에서 훈련과 함께 보냈다. 이날 제정식에는 그레이스 골드의 아버지인 칼 골드씨가 참석했다.
그레이시 골드가 화제가 되자 김연아도 화제에 올랐다. 그레이스 골드와 김연아는 소치올림픽에서 화제를 많이 받았다. 하지만 그레이스 골드와 김연아는 올림픽 이전부터 인연이 있었다. 그레이시 골드는 자신의 SNS를 통해 '피겨 여왕' 김연아(24)가 자신의 우상임을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한편, 그레이시 골드는 지난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단체전에 출전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싱글 에서는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러시아)와 김연아(한국), 캐롤리나 코스트너(이탈리아)에 이어 4위를 기록했다.
체육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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