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리우드의 사고 뭉치" 린제이 로한이 또 일을 저질렀다.
이번에는 자신과 잠자리를 한 36명의 남자들의 명단을 공개한 것. 미국 잡지 ‘인 터치 위클리’는 12일(현지시간)를 통해 공개된 명단에는 가수 저스틴 팀버레이크, 그룹 마룬파이브 보컬 애덤 리바인, 배우 잭 에프론과 호아킨 피닉스, 브루스 윌리스 등의 이름이 들어있다.
이 매체는 “이 명단은 로한이 지난해 1월 베버리 힐스 호텔에서 술에 취해 직접 작성한 것”이라고 밝혀 더욱 충격을 안겼다.
한편, 린제이 로한의 아버지 마이클 로한은 지난 2010년 “린제이가 17살 때 머라이어 캐리의 전 남편이자 음악프로듀서인 토미 모콜라와 불륜을 저질렀고 그 당시 에이즈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폭로한 바 있다.
린제이 로한은 아역 배우 출신으로 큰 인기를 얻었으나 약물 중독으로 재활원에 들어갔다 나오는 등 각종 스캔들에 연루돼 ‘할리우드의 트러블 메이커’ 라는 악명을 갖고 있다.
로한이 과거 저지른 사고도 각양각색이다. 2007년 음주운전과 코카인 소지혐의로 3년 보호관찰형을 선고받았지만 이를 제대로 지키지 않아서 1년이 연장되기도 했다. 이 당시전자발찌를 차고 파티를 참여하고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아 논란을 일으키다 결국 90일간의 실형까지 선고받았다..
또한 2500달러짜리 목걸이를 훔쳐서 480시간 사회봉사를 명령받았고 이도 지키지 않아 30일 구류형을 선고받기도 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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