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535억원에 ‘사우스햄튼 듀오’ 랄라나·루크 쇼 노린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사우스햄튼 듀오’ 아담 랄라나(26)와 루크 쇼(19)를 동시에 노린다는 소식이다.

영국 일간지 익스프레스는 9일(현지시간) “맨유가 랄라나, 쇼를 쫓고 있다”고 보도했다. 두 선수 모두 최근 잉글랜드 대표팀에 승선하며 재능을 인정받았고 2014 브라질월드컵 가능성을 높였다. 이에 올 여름 팀 개혁을 준비하고 있는 데이비드 모예스 맨유 감독이 랄라나와 쇼를 마음에 뒀다는 것.

이 매체에 따르면 모예스 감독은 올 여름 루이스 나니, 애슐리 영, 카가와 신지를 이적시킬 예정이다. 그리고 웨인 루니의 뒤를 받칠 공격형 미드필더진을 후안 마타, 아드낭 야드나이 그리고 랄라나로 꾸릴 계획. 쇼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이는 파트리스 에브라의 대체자. 다만 첼시, 맨체스터 시티도 쇼의 영입을 노리고 있는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모예스 감독은 두 선수의 이적료로 3000만 파운드(약 535억원)를 생각하고 있다. 반면 사우스햄튼은 4000만 파운드(약 714억원) 이상을 원하고 있다.

스포츠월드 체육팀

사진=사우스햄튼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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