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릴린 먼로-캐네디 家 형제, '쓰리섬' 의혹 비디오, 경매 취소 … 왜?

마릴린 먼로와 존 F. 케네디 美 전 대통령, 그리고 그의 동생인 로버트 F. 케네디의 섹스비디오의 경매가 취소돼 기다림의 시간이 더 길어졌다.

미국의 가십온라인 TMZ닷컴은 마릴린 먼로와 케네디 형제의 홈 비디오가 당초 4일(이하 현지시간) 경매에 부쳐질 예정이었느나 결국 취소됐다고 4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툴레어 카운티 경찰서는 '4일 실시될 예정이었던 경매가 이 8미리 필름의 소유주인 윌리엄 캐슬베리가 빚 20만 달러(약 2억1500만원)를 갚는 바람에 취소됐다고 전했다.

기념품 수집가인 캐슬베리는 가짜 동상을 판 사기혐의로 법원으로부터 배상판결을 받아 마지막 상환액 20만 달러의 부채가 남아있었다. 하지만 이를 갚지 못해 먼로와 케네디의 섹스비디오 등 소장품을 검찰이 부채상환 담보로 압수, 4일 경매에 부칠 예정이었다.

그러나 캐슬베리가 경매 하루를 앞두고 이를 상환해 경매에 대한 기대감은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캐슬베리의 부채 상환에 도움을 준 이가 누군지에 대해 캐슬베리의 변호사는 모르쇠로 일관 하고 있으며, 단지 캐슬베리의 소장품은 모두 돌려받았다고만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TMZ는 마릴린 먼로가 케네디 형제와 벌인 섹스장면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쓰리섬' 비디오는 더 기다려야 공개될 것 같다고 전했다.

온라인 뉴스팀
사진 =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 / 영화 '버추얼 JFK: 베트남 이프 케네디 해드 리브드'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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