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난히 눈이 많이 내렸던 특공대대. 전입 첫 날부터 제설작전에 투입되는 등 혹독한 군 생활을 시작한 멤버들은 특공대원이라면 피할 수 없는 영하 15도 얼음 계곡 입수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아침 점호를 위해 연병장에 모인 대원들은 상의 탈의 지시와 동시에 일사불란하게 맨 몸을 선보였고, 이러한 모습을 본 멤버들은 “역시 특공대!“ 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알통 구보로 도착한 계곡에서는 마지막까지 하의탈의를 실시하지 않은 헨리 덕분에, 멤버들은 물론 선임들 모두가 눈밭 위 얼차려를 받으며 훈련은 더욱 냉혹해졌다.
그러나 선임이라는 책임감을 가지고 앞장서서 입수에 나선 기존 멤버들과, 아기병사에서 불광 병사로 거듭난 형식의 거침없는 입수에 ‘역시 선임답다’는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지난 주 헨리의 돌직구로 ‘파인애플’이라는 별명을 얻은 선임이 헨리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며 계곡 입수를 도왔다. 선임이 내민 손을 잡으며 힘겹게 입수에 성공한 헨리는, “인생에 가장 놀랐던 순간이다”고 회상하며 몸서리를 쳤다고 한다.
지금까지 이런 입수는 없었다! 입수의 역사를 새롭게 쓸 ‘특공대 입수!’ 신병들은 물론 기존 멤버들에게도 최악의 겨울을 선사한 얼음 계곡 입수장면은 2일 저녁 6시20분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월드 연예팀
사진=MBC ‘진짜 사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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