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대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사고' 씨랜드 참사 떠올라…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사고의 충격이 과거 발생했던 씨랜드 참사를 회자케 한다.

씨랜드 참사는 지난 1996년 6월 30일 새벽, 경기도 화성군 서신면 백미리에 위치한 청소년 수련시설로 19명에 달하는 유치원생, 인솔교사 및 강사 4명 등 총 23명이 참변을 당한 사건이다. 당시 소방당국은 화재의 원인을 누전 혹은 모기향으로 추정했지만 처참한 현장에서 적확한 원인을 찾기 어려웠다.

한편, 지난 17일 오후 9시15분께 경북 경주시 양남면에 위치한 경주 마우나오션 리조트 강당천장이 붕괴, 부산외대 학생 등 10명이 사망하고 이벤트회사 직원을 포함, 100여 명이 부상당하는 비극이 발생했다.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 사고 소식과 씨랜드 참사를 접한 누리꾼들은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사고, 부산외대 학생들 안타까워서 어떡해”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사고, 씨랜드 화재 당시 죽은 아이들 보고 엄청 울었는데 부산외대에 이런 비극이 발생하다니”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사고, 다친 부산외대 학생들의 빠른 쾌유를 원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뉴스팀
사진=채널A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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