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생산직 채용, 연봉 5천… 절반은 사내 하청?

기아자동차 생산직 채용이 결국 집안 잔치로 끝날 가능성이 크다.

지난 12일 올라온 기아자동차 생산직 채용 공고를 보면 최종 선발인원은 000명으로 표기돼 있지만 절반 이상의 채용 인원은 현재 기아자동차 공장에서 근무하는 사내 하청 직원이 뽑힐 예정이다.

기아자동차 고위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광주공장 증설 작업을 마쳤고 주간연속 2교대가 시작되면서 생산직 채용에 대한 요구가 있었다"며 "다만 대규모 신규채용 보다 현재 공장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이 좀 더 유리하지 않겠느냐"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근로자가 투입되는 것보다 기존에 근무하던 직원들이 품질 유지에 도움이 되는 게 사실이다"며 "현대자동차와 비율 차이는 있겠지만 사내하청 근로자가 채용에 상대적으로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자동차 생산직 채용에 누리꾼들은 "기아자동차 생산직 채용 혹시나했다" "기아자동차 생산직 채용 사실 당연한 거지" "기아자동차 생산직 채용 열심히 공부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뉴스팀
사진=기아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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