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쿨FM 측은 7일 매일 오전 2시에 방송되는 KBS 쿨FM(89.1 Mhz) '나얼의 음악세계'를 진행 중인 나얼이 음반을 고르는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유튜브 채널에는 나얼이 LP로 가득한 KBS 음반자료실에서 청취자들에게 들려줄 음반을 고르는 모습과 싱글 레코드를 턴테이블에 음반을 직접 올려놓고 바늘을 맞추는 나얼의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나얼의 음악세계'는 따뜻한 LP 사운드로 명곡들을 들을 수 있어 심야 음악 애호가들 사이에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나얼은 잘 알려진 대가의 음악들 외에도 대중성은 낮지만 수준 높은 음악성과 열정을 가진 뮤지션들도 꾸준히 소개해오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나얼은 좋은 음반을 직접 구매하러 찾아다니고 또 방송용 음악을 엄선하는 데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고 있다"며 "청취자들에게 음악으로 기쁨과 위안을 주는 방송을 하고 싶다는 그의 의지가 강하다"고 말했다.
한편 나얼이 속해 있는 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은 오는 22일과 23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10주년 기념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온라인 뉴스팀
사진=KBS 쿨F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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