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영화제 개막작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3월 국내 개봉

제64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개막작이자 웨스 앤더슨 감독의 신작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이 오는 3월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은 세계 최고 부호 ‘마담 D.’의 죽음을 둘러싼 세계적 호텔 지배인 구스타브와 로비보이 제로의 미스터리 어드벤처.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은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유례없는 할리우드 사상 최강의 드림 캐스팅으로 더욱 많은 주목 받고 있다.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은 명실상부 ‘웨스 앤더슨 감독 사단’으로 불리는 에드워드 노튼, 틸다 스윈튼, 빌 머레이, 애드리언 브로디, 오웬 윌슨을 비롯해 새롭게 호흡을 맞춘 랄프 파인즈, 주드 로, F.머레이 아브라함 등 명품 연기파 배우들부터 최근 핫하게 떠오르고 있는 레아 세이두, 시얼샤 로넌, 토니 레볼로리와 같은 신예들까지 총출동해 환상의 연기호흡과 함께 충격적 연기변신까지 선보일 예정으로 제작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 열기를 입증하듯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은 오는 6일(현지시간) 열리는 제64회 베를린 국제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초청되어, 전 세계 관객들의 높은 관심 속에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은 그 동안 웨스 앤더스 감독이 선보였던 작품들을 뛰어넘는 새로운 스토리텔링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킨다. 권위 있는 호텔의 전설적 지배인 구스타브. 그의 연인이자 세계 최고 부호 마담 D.의 살인사건에 휘말린다는 설정은 그간 유니크하면서도 낭만적인 화면으로 사랑 받았던 웨스 앤더슨 감독의 새로운 작품 세계의 시작을 알린다. 더불어 우정으로 뭉친 구스타브와 로비보이 제로의 동유럽 전역을 가로지르는 환상적인 모험이 스크린으로 펼쳐져 관객들의 무한한 상상력에 환희를 제공할 것이다.

오는 3월 국내 개봉을 확정한 웨스 앤더슨 감독의 신작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은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기발한 상상력과 미스터리한 전개에 할리우드 사상 최강의 드림 캐스팅까지 더해진 작품으로, 제64회 베를린 국제영화제를 시작으로 전 세계 모든 관객들을 황홀하면서도 미스터리한 경험의 세계로 초대할 것이다. 3월 개봉.

윤기백 기자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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