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맏이’ 오윤아, 악렬한 독설 어록 화제, 시청자들 ‘썸뜩’

JTBC 주말 드라마 ‘맏이’의 오윤아 독설 어록이 눈길을 끌고 있다.

오윤아(이지숙 역)는 극중에서 하고 싶은 일이나 말이 있으면 꼭 하고야 마는 성격으로 최근에는 윤정희(김영선 역)와 본격적으로 대립하며 악랄하고 독한 독설을 매회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

지난 방송 분에서 자신의 아버지의 죽음에 오윤아의 아버지 김병세(이상남 의원 역)가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윤정희에게 “그렇게 누구를 원망하고 싶다면 억세게 재수없던 니네 아버지나 원망해”라고 말하기도 하고, 윤정희를 무너뜨리려는 오윤아의 계략에도 물러서지 않는 윤정희를 두고 “내가 꼭 밟아주고, 무너뜨려 줘야 하는 애야”라고 말하는 등 독기 어린 말들을 내뿜었다.

이 외에도 “김영선, 그 기집애가 움직일 때마다 발을 걸어 넘어뜨릴 거야!”. “오르지 못할 나무는 쳐다보지도 마”, “뻔뻔한 건 영선이 니네집 유전이지?”라는 등 매회를 거듭하면서 거세지는 독설 어록을 만들어내고 있다.

특히, 오윤아는 독설을 퍼부을 때 실감나는 표정과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아 시청률 상승에 한몫을 하고 있으며 시청자들은 “지숙이 드디어 악녀본색 드러내나요?”, “독설 최고! 연기 몰입 팍팍 되네요”, “실제로 오윤아씨는 저러지 않겠죠? 연기 대박”이라는 등의 호평을 늘어놓고 있다.

한편, 유산 후 본격적으로 독기를 품은 오윤아와 물러서지 않는 윤정희의 대립에 시청률 상승은 물론 시청자들의 요청으로 연장을 검토중인 JTBC 주말 드라마 ‘맏이’는 매주 토~일 오후 8시45분에 방송된다.

조원익 기자 wi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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